조립컴퓨터 (2)
조립식 컴퓨터 맞추는 법 - 메인보드

컴퓨터를 구매할 때 모든 부품의 호환성이 맞아야 정상 작동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가 있습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CPU/ 램/ 그래픽카드를 풀뱅(고사양)에 가깝게 맞췄었으나 무거운 프로그램이나 고사양의 게임을 할 때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원인을 돌이켜보면 그에 맞는 메인보드가 아니었었습니다.

조립식 PC를 구매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부품 고르는 법의 도움을 드리고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메인보드란?

 

 

메인보드(Main Board)는 마더보드(Mother Board)라고도 불리며, 컴퓨터가 작동하는데 필요한 부품 중 하나이며 각종 부품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컴퓨터의 작동에 필요한 부품들은 메인보드에 장착이 되어 되도록 다른 부품과의 호환성은 물론이고 등급이 맞아야 컴퓨터가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TIP
 
 

인텔 CPU와 호환되는 메인보드 기준으로 포스팅 하였습니다.

 

제조업체

 

같은 부품이라 해도 제조업체가 다양합니다. 이는 그래픽카드/램/메모리/하드디스크/SSD디스크 등에 다 해당되는 내용이며, 메인보드의 대표적 제조업체는 ASUS/GIGABYTE/MSI/ASRock 등이 있습니다.

 

종류

 

기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텔 CPU 호환]
 1. 100/200시리즈 : 인텔 6-7세대  
 2. 300 시리즈 : 인텔 8세대  
 3. Z 시리즈 : 인텔 9세대  
 4. B**0 보급형  100시리즈/200시리즈/300시리즈  
 5. H*10 중급형 100시리즈/200시리즈/300시리즈  
 6. Z*70 고급형 100시리즈/200시리즈/300시리즈  
 7. X  최고급형 99 또는 299  
 8. Q**0 기업용 

 

[AMD CPU 호환]
 1. A**0 보급형  300시리즈  
 2. B**0 중급형  300시리즈/400시리즈  
 3. X**0 고급형  300시리즈 /400시리즈  
 4. x*99 최고급형 3시리즈

 

칩셋

 

칩셋(Chipset)의 역할은 각각의 부품들을 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제어하고 조율하는 기능을 합니다.

과거에는 노스브리지/사우스브리지가 있었고 최근에는 노스브리지와 사우스브리지가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노스브리지(Northbridge)

CPU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CPU와의 데이터 교환과 메모리관리, PCI-E 16X 같은 고속 버스 제어 등 고속과 연산 관련된 장치를 제어합니다.

 

사우스브리지(Southbridge)

상대적으로 CPU와 약간 떨어져 있으며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입출력 장치 제어에 쓰입니다. 하드디스크 등이 연결되는 IDE/SATA포트, USB포트, PCI, PCI-E 1X와 같은 저속 버스 제어를 합니다.(저속 확장 장치를 꽂는 PCI슬롯 등의 제어를 담당)

 

폼팩터

 

폼팩터는 메인보드 크기에 따라 구분을 합니다. 메인보드의 크기가 클수록 더 많은 장치를 장착할 수 있지만 PC의 크기도 커지고 반대로 메인보드 크기가 작으면 PC크기도 작아집니다. (PC란 컴퓨터 케이스의 의미 )

메인보드 크기와 PC성능은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기본 규격 ATX는 가로 244mm/세로 305mm 이내

mATX(마이크로 ATX)는 기존 ATX 규격의 세로 길이를 가로와 같은 244mm로 줄인 규격입니다.

 

미니 ITX규격은 가로세로 170mm 입니다. 

 

확장슬롯

 

확장슬롯이란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의 해당 부품을 장착하여 강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메모리 전용과 범용 슬롯으로 나뉘는데 메모리 전용 슬롯은 PC의 메모리를 위한 슬롯으로 DDR3/DDR4 메모리를 꽂을 수 있습니다. 최소 1~2개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며,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개인차이와 제공되는 슬롯의 차이가 있음) 메모리의 구성은 보통 4개로 꽂는데 메모리가 8기가일경우 4X2/ 16기가일 경우 8X2 입니다. 

범용 슬롯은 메모리를 제외한 그래픽카드나 사운드 카드, TV수신 카드 등을 장착하기 위한 다목적 슬롯입니다.

 

인터페이스

 

SATA는 HDD나 SSD, ODD 같은 보조장치를 연결하는 포트이며, SATA포트가 많을 수록 더 많이 연결할 수 있어 저장공간의 확보가 더 넉넉해 집니다.

M.2는 SSD를 위한 전용 인터페이스 입니다. 메인보드에 기본 2~6개가 제공되며, SATA방식에 비해 약 5배의 전송속도를 낼 수가 있습니다. 

 

전원부/내장 사운드

 

PC본체와 별도인 모니터를 제외하고 CPU와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에 전원까지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픽카드는 기본전원 외에 추가로 파워서플라이로부터 공급받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CPU 전원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메인보드에는 내장사운드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내장사운드만으로는 고사양의 게임이나 고음질의 노래 등을 듣기에는 부족하여 별도로 사운드카드를 추가하거나 외장사운드 카드를 연결합니다. 

 

백패널

 

내부 부품의 연결 뿐아니라 외부로부터의 장치를 연결하는데 모니터와 연결되는 선, USB 장치, 키보드와 마우스장치 연결 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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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컴퓨터 맞추는 법 - 모니터

조립식 컴퓨터의 장점은 일체형 컴퓨터와 달리 부품을 제조사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좀 더 쉽게 조립식 컴퓨터를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요

 

모니터의 성능이 얼마나 좋느냐에 따라 내가 즐겨하는 게임을 눈이 덜 피로하게 플레이할 수 있고, 내가 작업하는 작업물의 과정과 결과물을 선명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화면 크기

화면의 크기는 인치단위로 표시하게 되는데 보통 16인치~34인치정도까지의 크기가 있습니다. 인치의 크기는 가로X세로의 크기가 아니라 모니터 대각선 길이를 뜻합니다.

1인치는 대략 2.54cm이며, 모니터 전체의 대각선 크기가 아니라, 테두리를 제외한 실제 화면을 염두해야 합니다.

 

화면 비율

화면 비율(가로:세로)은 와이드/울트라 와이드로 나뉘는데 보통 와이드의 경우 16:9/ 17:9/ 16:10 으로 나뉘며 울트라 와이드의 경우 21:9/ 32:9로 나뉘게 됩니다. 가끔 비율이 16:10 또는 2.35:1 등 비율로 출시되는 제품이 있으며, 디스플레이의 종횡비(aspecto ratio)에 따라 사이즈가 달라지게 됩니다.

 

 

해상도

 

모니터의 해상도 단위(PPI, Pixel per inch)는 길이 단위당 표시되는 픽셀 또는 점의 수입니다. 화면에 픽셀을 얼마나 표시할 수있는지를 의미하므로 PPI가 높을 수록 이미지가 정교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1인치당 몇 개의 픽셀로 이루어졌는지를 나타내는 PPI와 1인치당 몇 개의 점(dot)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나타내는 DPI(Dot per inch)로 나뉘게 됩니다. 각 수가 많을 수록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DPI는 예를 들어 이미지가 72dpi라면 가로X세로 각 1인치에 72개의 점(5,184)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모니터 해상도의 단위는 가로세로 1366x768~1024x768정도 입니다.

 

응답속도

 

모니터를 통해 어떠한 이미지가 움직일 경우, 눈에는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 패널은 수많은 화소(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소는 색을 바꾸거나 끄고 켜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 걸리는 시간을 응답속도라고 합니다. 응답속도의 단위는 0~4ms에서 17~10ms정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응답속도 측정의 기준은 GTG(Gray to gray)와 WTB(White to black) 등이 있으며 GTG는 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전환되는 시간을 측정/ WTB는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는 시간을 뜻합니다.

 

주사율

 

주사율은 보통 60Hz~100Hz 정도 이며, 주사율이란 화면에서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60Hz라면 1초동안 화면을 60단계로 쪼개어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고주사율의 경우 보통 초당 120~240단계(120Hz~240Hz)까지도 보여줍니다.

주사율이 높을 수록 장점은 FPS 종류의 게임을 할 때이며, 일반적인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등을 할때는 고주사율은 장점을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곡률

 

 

곡률은 곡선 또는 곡면의 휨 정도를 나타내는 변화율입니다. 커브드 모니터에서 R(Radius)로 표현하며 4000R은 반지름이 4000mm인 원의 곡면을 의미하며 R값이 작을수록 많이 휘어집니다. 

 

패널

 

IPS(In Plane switching)는 TN패널에서의 좁은 시야각이나 저품질의 색 재현력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으며, 수평으로 눕힌 액정 분자를 수평방향으로 회전시켜 백라이트 광량을 제어합니다. 시야각이 170도 이상이며 어느 각도에서 보던 깨끗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VA(Vertical alignment)는 역시 TN패널을 개선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는데, 전압을 주지 않았을 때 액정 분자가 수직 방향으로 배열되며 최대 전압을 주었을 때 액정 분자가 수평 방향으로 배열 됩니다. 

 

명암비의 차이

전압을 주지 않았을 때 액정분자가 수직으로 배열되며 백라이트 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IPS나 TN패널의 명암비가 1000:1이라면 VA패널은 3000:1 정도 입니다. 명암비가 높을 수록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보이지만 응답속도가 TN, IPS 패널에 비해 느린 단점이 있습니다.

 

DCI-P3

 

미국의 7대 메이저 영화사가 설립한 벤처회사인 DCI가 영화에서 실제와 같은 색을 표현하기 위해 제정한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을 의미 합니다. 보통의 색 표현은 sRGB/ Adobe RGB를 사용하는데 DCI-P3 색 표현의 영역은 이에 비해 sRGB보다 25%정도 더 넓습니다. 보통 70~90% / 90~100% / 100%~ 정도의 제품군이 있습니다.

 

기타

 

기타로는 영상입력단자 HDMI / HDMI 2.0 등을 지원하는지 HDR을 지원하는지 살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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